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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전 의원 또 막말.. “일본 불매운동 저급한 반일감정”
차명진 전 의원 또 막말.. “일본 불매운동 저급한 반일감정”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7.29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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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차명진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28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대해 “국민의 저급한 반일감정에 의지하는 문재인의 얄팍한 상술”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차 의원은 앞서 세월호 막말로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차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 플래카드 게첩(揭帖, 내붙임) 사건은 완전 패착"이라며 "아베의 수출금지조치가 주요공격 대상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차 전 의원은 "문재인에게 징용문제를 제3국 조정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 그거 주장한다고 아베 편드는 거 아니다"라며 “정치인이 대중적 정서에서 떨어져 광야에서 외치는건 안맞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대중 뒤꽁무니나 쫓는건 자격상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베도 치사하지만 문재인이 원인제공자이니 국민 우민화 동원이나 하지 말고 당신이 결자해지하라’ 이렇게 하든지, 안먹힌다 싶으면 때를 봐서 일단 함구하든지 해야지 우리가 나서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뭔가”라고 꼬집으며 “그런다고 중간층이 표 안준다. 대중 뒤꽁무니나 쫓는 찌질이로밖에 안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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