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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5당, ‘日 수출규제’ 비상협력기구 금주 출범
여야5당, ‘日 수출규제’ 비상협력기구 금주 출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29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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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 5당이 29일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한 초당적 비상협력기구를 이번 주 출범키로 의견을 모았다.

비상협력기구 명칭은 '일본 수출규제대책 민관정협의회'로 결정됐다. 다만 참여 범위를 놓고는 각 당 사이에 이견이 있어 이날 오후 다시 만나 최종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임재훈·자유한국당 박맹우·더불어민주당 윤호중·민주평화당 김광수·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 등 5당 사무총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한 초당적 비상협력기구 구성을 위한 비공개 실무회동에 참석하여 논의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임재훈·자유한국당 박맹우·더불어민주당 윤호중·민주평화당 김광수·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 등 5당 사무총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한 초당적 비상협력기구 구성을 위한 비공개 실무회동에 참석하여 논의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야5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초당적 비상협력기구 설치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5당 대표의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다.

그간 여야5당은 물밑 논의를 이어오며 각 당의 의견을 모아 왔으며 오는 8월2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방침이 나옴에 따라 시급성을 감안해 이번 주 내 설치키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

민주당 윤호준 사무총장은 이날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사인의 시급성을 감안해 금주 중에 1차 회의를 하고 출범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다만 민관정 각 참여 범위에 대해 다소 이견이 있어 오후에 좀 더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사무총장은 “민관정이라는 명칭에 부합하는 범위를 정하다보니 약간의 이견이 있었다”며 “빠른 시일 내 각 당에서 협의를 거쳐 오늘 중 협의를 마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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