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바른미래 혁신위, ‘주요 리더 공개 검증’ 강행
바른미래 혁신위, ‘주요 리더 공개 검증’ 강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31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 혁신위원들이 혁신위원회에서 상정됐던 혁신안을 최고위 결정과 상관없이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주요 리더 공개 검증 실시 계획과 관련해 손학규 대표의 불참에 우려에 대해 검증과정에 참여 안하면 총선 승리를 위한 비전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방침이다.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주 등 바른미래당 혁신위원들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주 등 바른미래당 혁신위원들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바른미래 혁신위원 5명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은 계속 돼야 하고 독립기구인 혁신위원회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당 지도부의 당규 위반과 직무유기를 방관할 수 없다”며 “혁신위에서 정식으로 임명된 장지훈 간사 대행체제로 운영해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혁신위에 따르면 1일 당 지도부와 주요 리더들에게 공개검증 초청장을 발송하고 4~7일 이들에 대한 공개검증을 실시한다.

이어 8~10일에는 바른미래당 지지자와 잠재적 지지자,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한다. 최종 결과 발표는 11일이다.

권성주 위원은 “공개검증을 하고 나서 여론조사를 하는 이유는 당대표와 지도부가 총선 승리를 위한 비전이 준비가 돼있다는 걸 당원과 지지자에게 충분히 설명하도록 기회를 드리려는 것”이라며 “검증과정에 참여 안하면 그것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