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 해외도시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구청장은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지목을 받았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2013년 미국 글렌데일 시를 시작으로 세계 17개 도시가 평화의 소녀상과 기림비를 건립한 가운데 이를 부정하는 이들의 압력으로 인해 철거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써준 해외도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정 구청장은 “이번 챌린지는 계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동구에도 성동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배지를 직접 제작, 판매하며 건립기금까지 마련한 무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사를 부정하며 경제보복을 감행하는 일본 정부의 행태에 연일 울분이 차오르는데 아픈 역사도 잊지 않는 우리 학생들 행동에 조국의 미래가 든든해지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
한편 정 구청장은 챌린지를 통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회복 그리고 평화로운 세상을 열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지지해 주신 비젠트시 관계자,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귀하의 진심어린 지지를 항상 기억하겠으며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과 아동을 보듬고, 우리 모두가 누리는 평화와 인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썼다.
이 밖에도 정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진행하는 ‘국민과 함께 이겨냅니다’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최용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조직실장의 지목으로 8월15일까지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이어진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