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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의붓아들 살해 주장한 현 남편 명예훼손 고소
고유정, 의붓아들 살해 주장한 현 남편 명예훼손 고소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8.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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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이 의붓아들(4) 사망과 관련해 자신에게 살해 의혹을 제기한 현 남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22일 변호인을 통해 현 남편 A(37)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씨가 현 남편이 자신을 의붓아들 살인자로 몰았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6월13일 고씨를 자신의 아들에 대한 살인 혐의로 제주지검에 고소했다. 경찰은 고유정을 살인 혐의, A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유정은 제주교도소에서 진행된 수차례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의 아들 B(4)군은 지난 3월2일 오전 10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자택 작은방 침대에서 A씨와 함께 잠을 자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