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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노동권 후퇴 시도에 양대 노총이 목소리 내달라"
심상정 "노동권 후퇴 시도에 양대 노총이 목소리 내달라"
  • 이설아 기자
  • 승인 2019.08.1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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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한국노총 방문한 심상정 의원...
"민관정 협의회, 정의당만으론 부족하니 양대 노총이 힘 써달라"

[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당대표로 취임한 지 한 달여째가 되는 13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찾아 민관정 협의회에 대한 양대 노총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했다.

민주노총을 먼저 찾은 심상정 대표는 "취임하면서부터 아베 총리의 경제도발에 1차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고 그 대응 과정에서 우리 대한민국 경제나 노동권이 다 연루가 되어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가장 앞장서서 다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늦게 찾아뵌 것을 이해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13일 민주노총을 찾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진=정의당)
13일 민주노총을 찾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진=정의당)

이날 심상정 대표는 "이번 계기로 경제 전환을 해나가는 과정에서도 지금 재계는 반일 국면을 이용해서 그동안 자기들이 숙원과제로 삼아온 환경, 안전, 노동 관련 규제완화를 전면적으로 밀어붙이고 있고 또 그런 재계의 요구에 정부가 무분별하게 응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한일 무역 갈등 속 노동권 후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관정 협의회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의당 빼고 나머지 정치권, 재계는 한 목소리라고 보시면 된다"며 "정의당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여러 규제 완화, 노동권 후퇴 시도에 대해서는 양대 노총이 자기 목소리를 확실하게 내야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든다"고 노총이 정의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이후 한국노총을 방문한 심상정 대표는 "한국노총하고 정의당하고 정례적으로도 만나고 정책 채널은 일상적으로 가동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민관정 협의회에 관해) 기재부나 이런 데서 직접 (노총에) 와서 상세한 설명을 하지 않은 모양"이라고 정부를 질타하기도 한 심 대표는 "본인들이 와서 열심히 설명해야 된다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며 "한 쪽의 일방적인 목소리만 나오고 있는데 (양대 노총이 직접 와서 주장하는 것을) 검토 하시면 좋겠다"고 권유했다.

심상정 대표는 그 밖에도 양대 노총에 ▲노동자들의 정치력 향상 위한 '1조합원 1당적 갖기 운동'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함께 을과을 사이 협력 강화 ▲지속적인 정의당과의 소통과 연대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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