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이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이들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현재 위안부 피해 할머니 240여분 중 220분이 사망하셨고, 생존자 20여분의 할머니도 85세 이상의 고령이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90세가 넘는다”며 “더 늦기 전에 피해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위안부 피해자 기림 및 지원 조례 제정(검토) 등 지방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림의 날인 8월 14일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지난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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