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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몸통 시신 부검 결과 “신원·사망원인 파악 못 해”
한강 몸통 시신 부검 결과 “신원·사망원인 파악 못 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8.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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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은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 수면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 시신의 신원과 사망원인을 밝히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유전자(DNA) 감식을 했지만 신원이나 사인을 밝히지는 못했다"며 “다만 시신의 상태 등으로 봤을 때 살해된 뒤 최근에 유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집중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부검 결과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이나 장기 손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남성 피해자의 나이는 20~30대로 유기된 시점은 1주일 이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경력 120명과 드론 3대를 투입해 우선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 9시15분께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마곡철교 하부에서 몸통만 뜬 채로 표류 중인 시신을 한강수도사업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나체 상태의 시신에서는 도구를 이용해 신체를 훼손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