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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대안정치’ 탈당 처리... “11월 초 창당 목표”
평화당 ‘대안정치’ 탈당 처리... “11월 초 창당 목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16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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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민주평화당 내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의원들의 탈당계가 결국 처리됐다.

이들은 다음 주 창당준비기획단을 꾸리고 오는 11월 초 창당을 하겠다는 목표로 제3지대 구축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평화당 대안정치 의원들이 결국 탈당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초까지 창당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사진=뉴시스)
평화당 대안정치 의원들이 결국 탈당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초까지 창당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사진=뉴시스)

평화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 조직국은 이날 오후 1시 대안정치 소속 9명(김종회·박지원·유성엽·윤영일·이용주·장병완·정인화·천정배·최경환) 의원들의 탈당계와 아직 바른미래당 소속인 장정숙 대변인의 당직 사퇴서를 처리했다.

당초 대안정치는 이날 오후 5~6시께 까지 탈당계 처리를 미뤄뒀지만 예정보다 빨리 처리됐다.

마지막으로 정동영 대표가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대안정치와 함께 한다면 탈당을 유보 내지 철회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의사를 전달하고 정 대표의 답변을 기다려 본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평화당 전략기획홍보국은 이날 취재진에게 16일 오전 0시부터 대안정치 소속 의원들의 탈당계를 처리됐다고 공지하면서 이를 정 대표의 의중으로 해석했다.

대안정치 측은 탈당 처리가 완료된 만큼 제3지대 구축을 위한 행보에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장정숙 대안정치 대변인은 "다음 주 중 창당준비기획단을 꾸리기로 했다"며 "확정은 아니지만 11월 초 창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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