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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방사선 방출된 기계에 손 집어넣어.. 6명 방사선 피폭 홍반·통증 증세 나타나
서울반도체 방사선 방출된 기계에 손 집어넣어.. 6명 방사선 피폭 홍반·통증 증세 나타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8.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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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선발생장치(RG) 사용신고기관인 서울반도체에서 발생한 방사선피폭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방사선피폭 의심환자는 6명으로 모두 서울반도체 용역업체 직원이다. 원안위는 이들의 방사선 작업을 즉시 중지시키고 원자력의학원에서 검사와 치료, 추적관찰을 받도록 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들 중 4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나머지 2명은 손가락에 국부피폭이 발생해 홍반, 통증, 열감 등 이상증상이 나타났다. 이들에 대해서는 따로 염색체이상검사 등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원안위 서울반도체의 2차례 현장조사 결과 용역업체 직원들은 반도체 결함검사용 엑스레이(X-ray) 발생장치의 작동 연동장치를 임의로 해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방사선이 방출된 상태에서 손을 기기 내부로 집어넣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원안위는 1차 현장조사를 벌인 이후 해당 장비에 대해 사용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후 유사 검사장비에서도 연동장치 해제 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로 검사용 RG 2대에 대해 사용정지를 명령했다.

원안위는 방사선피폭 의심환자들에 대한 염색체이상검사, 작업자 면담 및 재현실험, 전산모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피폭선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에 대한 추가조사도 진행된다. 원자력안전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