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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충돌’ 경찰, 국회의원 18명 추가 출석 요구
‘패스트트랙 충돌’ 경찰, 국회의원 18명 추가 출석 요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8.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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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충돌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회의원 18명에게 추가로 출석을 요구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와 관련해 고발된 국회의원 중 추가로 영상 판독이 완료된 18명에 대해 지난 16일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희상 의장이 패스스트랙 법안 접수를 위해 국회 의안과에 경호권을 발동한 4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의안과 앞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국회 직원들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희상 의장이 패스스트랙 법안 접수를 위해 국회 의안과에 경호권을 발동한 4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의안과 앞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국회 직원들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소속이 11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7명이라고 전했다. 다만 경찰은 개별 의원의 구체적인 출석요구 일시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이 사건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6월 자유한국당 의원 4명에게 출석을 통보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8명 의원에게 소환을 요구했다.

실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의원은 이날까지 민주당 의원 15명, 정의당 의원 2명이 출석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단 한명도 경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소환을 통보받은 한국당 의원 38명은 앞으로도 경찰 출석에 불응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과 정례 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 "필요성과 상당성을 면밀히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