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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조국 딸 논문 제1저자 관련 적절성 여부 비공개 회의
단국대, 조국 딸 논문 제1저자 관련 적절성 여부 비공개 회의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8.2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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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가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단국대가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적절성 여부를 판단한다.

단국대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경기 용인시 죽전캠퍼스에서 연구윤리위원회 첫 회의를 비공개로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의 회의방향과 처리방안 등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단국대 전경. 사진=뉴시스
단국대 전경. 사진=뉴시스

단국대에 따르면 죽전캠퍼스 교무처장을 위원장으로 외부인사를 포함해 10명 이내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조 후보자 딸이 제1저자로 등재돼 문제가 되고 있는 논문에 대해 위·변조 여부, 표절 여부, 부당한 논문 저자의 표시 여부, 이중 게재 여부, 학계에서 통상 용인되는 범위를 벗어난 행위 등 연구윤리 전반에 대해 심의·조사한다.

한편 조 후보자의 딸 조모씨는 한영외고 재학시절 단국대 의대 장모 교수가 주관한 의과학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에 2주간 참여한 뒤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장 교수의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단국대는 이어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윤리위원회를 구성, 논문 저자의 적절성 여부 등을 조사해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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