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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 폼페이오, “강경화 장관과 통화, 결정에 실망”
‘지소미아’ 종료... 폼페이오, “강경화 장관과 통화, 결정에 실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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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자 미국 역시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장관에게 곧바로 전화해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실망했다”며 “한일 두 나라가 다시 올바른 지점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소미아 파기 결정으로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소미아 파기 결정으로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캐나다를 방문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 관련 질문에 "오늘 아침 한국의 카운터파트(강경화 외교장관)과 대화했다"며 "한국이 정보공유협정에 대해 내린 결정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두 나라(한국과 일본)가 계속 관여하고 대화를 가질 것을 촉구해왔다”며 “강경화 장관이 어제 (베이징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을 만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일본과 한국의 공동이익이 중요하다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건 미국에게도 중요하다”며 “우리는 두 나라가 올바른 곳으로 관계를 되돌려 놓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훌륭한 파트너이자 친구들이다. 우리는 그들이 함께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