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고유정 지켜라’ 교정당국 시민 항의 막으려 호송 1시간 넘게 대기
‘고유정 지켜라’ 교정당국 시민 항의 막으려 호송 1시간 넘게 대기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9.02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고인 고유정(36·구속기소)의 2차 공판이 마무리 된 가운데 교정당국이 고씨의 호송을 1시간30분 넘게 진행하지 않고 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2일 오후 2시 고유정의 2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2차 공판은 1시간 정도 소요돼 3시께 마쳤다.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2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2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재판이 끝난 뒤 시민 40여명은 고씨가 탑승할 예정이었던 제주지방검찰청 후문 호송차 앞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제주지검 후문 주차장을 가로막고 있는 교도관들에게 제지당한 시민들은 “고씨가 언제 나오느냐”, “통제구역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 테니 고씨 얼굴만 보게 옆으로 비켜달라”며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씨 호송은 2차 공판이 끝난 뒤 1시간30분이 지난 오후 4시30분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고씨의 얼굴을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은 1시간30분가량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