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는 3차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4일 서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학생들은 전날 제35차 운영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내 아크로 광장에서 '제3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 개최를 의결했다. 총학은 이번 주말 태풍으로 인해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로 인해 다음 주에 집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는 5일 오전 10시에는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서울대에서는 지난달 23일과 28일 조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는 1·2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개인 자격으로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주최했던 1차 촛불집회와 달리 2차 촛불집회부터는 총학생회의 주도로 진행된다.
앞선 집회에서는 각 회차별 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모였다. 3차 촛불집회는 개강 후 첫 집회인 만큼 참여 인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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