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등 6명에 대한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장에 대한 임명을 모두 재가했다.
야당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지난 주말 숙고 끝에 정면 돌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브피필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모두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 대변인은 "이날 재가된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6명은 9일 0시부터 임기가 계시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지난달 30일 임명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포함해 7명의 신임 장관·위원장 후보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으로 이자리에서 대국민 메시지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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