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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규탄' 릴레이 연설 한국당... ‘조국 사퇴’ 1000만인 서명운동도 돌입
'조국 규탄' 릴레이 연설 한국당... ‘조국 사퇴’ 1000만인 서명운동도 돌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9.10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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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10일 문재인 정권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릴레이 연설회에 나선 가운데 ‘조국 사퇴’를 촉구하는 1000만인 서명 운동에도 돌입한다.

이날 오전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와 당내 의원들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 있는 현대 유플렉스 신촌점 앞에서 연신 “문재인 대통령은 사죄하고, 조국은 사퇴하라”고 외쳤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피켓팅을 위해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피켓팅을 위해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황교안 대표는 조 장관에 대해 "지금 자녀들 가진 어머니의 가슴이 찢어지고 있다. 청년들의 억장이 무너지고 있다. 이건 조국의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문제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힘을 합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조국을 내려오게 하자"라며 "저와 한국당이 앞장 서겠다. 죽기를 각오하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지금 검찰의 칼끝이 조국 후보자 배우자를 넘어서 조국, 저는 장관이란 말 죽어도 못하겠다. 피의자 조국을 당장 파면시켜야 되지 않겠나"라고 외쳤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그들이 말하는 검찰개혁은 그들의 검찰 장악이다. 이제 우리가 하나로 뭉쳐서 조국의 파면과 문재인 대통령이 이에 대해 책임을 질 때까지 우리 모두 외치고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특히 박맹우 사무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기어이 피의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며 “한국당은 오늘부터 조국이 사퇴할 때까지 위선자 조국 사퇴 1000만인 서명 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광화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의 부당성을 알리는 1인 시위에도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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