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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대북강경파 존 볼턴 해고해
美 트럼프, 대북강경파 존 볼턴 해고해
  • 이설아 기자
  • 승인 2019.09.11 0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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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설아] 10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강경파로 알려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을 경질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정책 및 인사 문제등을 자주 SNS를 통해 발표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지난 밤 나는 볼턴 보좌관에게 더 이상 백악관에서 근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며 그의 해고 사유를 "(자신과) 많은 부분에서 의견 불일치를 겪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캡쳐=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쳐=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그러나 존 볼턴 보좌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해고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밤 사임 의사를 (자신이) 먼저 표시했다"며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얘기합시다'"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존 볼턴 보좌관은 북한 및 대이란 등의 주요 외교 노선에서 잦은 마찰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신임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을 다음 주 임명하겠다고 예고한 바, 대북강경파였던 존 볼턴 보좌관 대신 친한 성향의 신임 보좌관의 인사가 들어선다면 남북 평화 기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6일 CNN을 비롯한 외신들은 존 볼턴 보좌관이 상원의원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보도했으나, 존 볼턴 보좌관의 10일 경질로 볼턴 국무장관의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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