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최근 3개월 동안 한국을 출입국한 인원이 2463만여명을 기록한 가운데 한일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에서도 일본인 입국자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출입국자는 2463만7734명으로 지난해보다 8.2% 증가했다.
한국인 출입국자는 1527만1471명으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했다. 외국인 출입국자는 936만6263명으로 전년 대비 17.4% 늘었다. 같은 기간 출국한 국민은 761만5614명으로 2.9% 증가했고, 외국인 입국자는 461만4484명으로 15.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일본인 입국자는 지난해보다 13.6% 증가해 89만6251명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한일 양국 간 갈등 국면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지난 8월 일본인 입국자는 33만4268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8%, 전월 대비 20.5% 증가한 수치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 해외로 떠난 국민은 27만9978명으로, 지난해보다 일평균 26.2% 감소했다.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은 전년도 추석연휴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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