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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주영ㆍ심재철ㆍ차명진도 삭발... 지방의회로 삭발투쟁 확대
한국당, 이주영ㆍ심재철ㆍ차명진도 삭발... 지방의회로 삭발투쟁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9.18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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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은 18일에도 청와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 투쟁 운동을 계속 이어갔다.

지난 16일 황교안 대표에 이어 17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강효상 의원이 삭발에 동참했다.

이어 이날에는 당 중진의원인 이주영 의원과 심재철 의원, 원외에서는 차명진 전 의원도 삭발투쟁을 벌였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한 이주영 국회부의장의 머리카락을 털어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한 이주영 국회부의장의 머리카락을 털어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또한 박춘덕, 손태화, 조영명, 정길상 등 창원시의원 4명도 이날 삭발식을 가졌으며 오는 19일에도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예고하고 나서면서 삭발투쟁은 이제 지자체로도 확산되는 모양새다.

한국당은 이날 황 대표의 주재로 당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청와대 앞에서 열고 삭발투쟁을 벌였다.

청와대 앞에는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 위선자 조국 파면’ 현수막이 걸렸다.

이날 회의가 끝난 직후 이주영, 심재철 의원과 막말 파문으로 한국당에서 제명된 바 있는 차명진 전 의원이 삭발 릴레이에 참여했다.

이 의원은 “(조국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수사 받으라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며 “저는 오늘 그 결기를 스스로 다지기 위해서 삭발투쟁에 동참하겠다.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도 "대한민국의 근본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다. 우리의 근본적인 정체성이 문재인 좌파 정권에 의해 질식사 당하고 있다"며 "저 국회의원 심재철도 삭발투쟁에 동참하겠다. 대한민국을 구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 전 의원은 "어떤 탄압도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이다. 때로는 제가 휘두르는 칼에 제가 스스로 베이기도 했다"며 "문재인 저 주사파 몰아낼 때까지 편가름하지 않겠다. 내 마음 한구석에 혹시나 남아있는 사욕을 떨쳐 버리겠다. 그런 의미에서 저의 마지막 자산인 머리카락을 밀어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당은 이같은 삭발 투쟁과는 별도로 조국 장관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도 조만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조사는 재적의원 4분의 1이상인 75명이 서명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국정조사권이 발동된다.

민주평화당은 해임건의안 제출에는 반대한 바 있지만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크게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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