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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내년 총선 현역 의원 물갈이?... 당무감사위원 전원 교체
한국당, 내년 총선 현역 의원 물갈이?... 당무감사위원 전원 교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9.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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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배규환 백석대 석좌교수... 위원도 15명→9명 감축
총선 준비 돌입?... 10~11월 당협위원장 당무감사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는 10월~11월 중 각 당협위원장에 대한 당무감사를 실시하기로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총선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한국당은 최근 당무감사를 실시할 당무감사위원도 전원 교체하고 규모도 기존 15명에서 9명으로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 대표의 공천권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해 현역 의원 물갈이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9일 당에 따르면 황교안 당대표는 최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시절 임명했던 당무감사위원 전원을 교체했다.

새 당무감사위원장으로는 배규환 백석대 석좌교수를 임명했으며 당무감사위원 규모도 9명으로 줄였다.

당무감사위원회는 당 대표 직속 기구로 총선을 앞두고 당무감사 결과가 공천 심사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공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같은 당무감사위원회 구성은 황 대표의 총선 공천권에 대한 영향력이 대폭 강화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당무감사위원장에 임명된 배 교수는 지난 6월 황 대표의 특별보좌역으로 임명된 측근으로 알려졌다.

다만 황 대표는 "당무감사위원회는 앞으로 우리 당에 있을 여러 현안들에 대해서 대처 해야 될 중요한 위원회다"라며 "국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또 새로운 평가방식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당무감사위원회를 새로 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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