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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 20년 간 모범수.. 언론보도 이후 독방생활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 20년 간 모범수.. 언론보도 이후 독방생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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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1980년대 최악의 미제사건인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춘재(56)씨가 부산교도소에서 20년 넘게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춘재는 언론보도 이후 현재 독방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관련된 사건 10건 중 3건에서 나온 유류품 DNA와 일치해 용의자로 특정됐다. 하지만 이씨는 1차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미제사건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모(56)씨가 부산 강서구 대저동 부산교도소에서 1995년부터 수감 중이다. 사진은 부산교도소 정문 모습. 사진=뉴시스
장기미제사건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모(56)씨가 부산 강서구 대저동 부산교도소에서 1995년부터 수감 중이다. 사진은 부산교도소 정문 모습. 사진=뉴시스

부산교도소에 따르면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이씨는 1995년 7월 처제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돼 같은 해 10월부터 부산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이씨는 20년이 넘는 수감생활 동안 규율 위반 등 단 한 차례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고, 동료 수용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4등급의 경비처우급 중 1급(S1) 모범수로 분류됐다.

이씨는 수용생활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작업장에 출역하고 있다. 더불어 가구제작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교정작품전시회 입상 경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교도소 측은 "이씨에 대한 가석방은 검토한 바 없다"며 "현재 경찰에서 관련 사건을 조사 중이며, 수사관련 사항으로 비공개 사항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