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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촉구’ 정치권이어 시민단체에도 부는 삭발 바람
‘조국 사퇴 촉구’ 정치권이어 시민단체에도 부는 삭발 바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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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보수진영에서 최근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삭발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단체에도 삭발 바람이 불고 있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국민행동본부 등 400여 시민사회단체는 1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삭발식을 진행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조국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국민행동본부 관계자들이 삭발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조국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국민행동본부 관계자들이 삭발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들은 이날 "조국은 분열의 씨앗으로 작용하고 있다. 진영으로 갈라져 사회 곳곳이 전쟁터로 변했다"면서 "나라를 더 어지러운 곳으로 이끌고 가지 않으려면, 조국은 법무부 장관에서 당장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인들을 향해 "당신들이 쏟아내는 언어의 유희로 대한민국이 망가지고 있다"면서 "정치혐오와 불신은 당신들이 만들었지만 그 최대의 희생양은 국민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 10일 조 장관을 규탄하며 삭발한 무소속 이언주 의원도 연대를 위해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의원이 가장 먼저 삭발에 나선 바 있다. 11일에는 박인숙 의원과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삭발을 진행했고, 이어 16일 황교안 대표, 17일 강효상 의원·김문수 전 지사·송영선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 삭발 대열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