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 도착해 내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미국과 북한의 북미 실무회담에 앞서 한미 공조를 위한 것으로 북한 비핵화를 위해 한미가 어떤 로드맵을 만들어 낼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후 2시50분 전용기편으로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은 공식 일정 없이 한미 정상회담과 유엔총회 기조연설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어 23일부터는 ▲한·폴란드 정상회담 ▲한·덴마크 정상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한·미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현재 미국은 FFVD(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우리는 완전한 비핵화 등 북한 비핵화에 대한 목표는 어느 정도 같다.
그러나 결국 거기까지 어떻게 갈 것인지 그 로드맵에 대해서는 한미 간에도 약간의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북미가 실무 협상 테이블에서 만나기 전 한미 간 공통된 로드맵을 그릴 필요가 있다.
이에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이를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는 한편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할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 비핵화 문제 외에도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호르무즈해 파병 등의 이슈도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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