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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문기자’ 권력-미디어-저널리즘 역할·관계에 대한 신랄한 통찰
영화 ‘신문기자’ 권력-미디어-저널리즘 역할·관계에 대한 신랄한 통찰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9.09.23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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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영화 ‘신문기자’의 감독과 프로듀서, 원작 저자가 지금 시대에 필요한 올바른 미디어와 저널리즘의 자세를 관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 하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다. 국가와 언론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으로 기립 박수와 장기 상영을 이끌며 일본 사회에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영화 '신문기자' 스틸컷. 사진제공=더쿱/팝엔터테인먼트
영화 '신문기자' 스틸컷. 사진제공=더쿱/팝엔터테인먼트

영화는 국가가 보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는 현 사회의 수많은 압력에도 불구하고 저널리즘에 대한 촌철살인 발언으로 일본 언론의 상징이 된 도쿄신문 사회부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의 동명 저서 [신문기자]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기획 및 제작 프로듀서인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최근 몇 년 사이 민주주의를 짓밟은 국가의 불합리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인하는 관료들과 미디어, 사회 분위기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권력을 감시하는 미디어의 임무가 옅어져 가고 있는 것에 우려를 느끼던 중에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의 [신문기자]를 발견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국민으로서 아무 것도 모를 뿐 아니라, 넘쳐흐르는 정보들을 의문 없이 그대로 수용하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두려웠다”며 “뉴스를 비판 없이 받아들이고 있을 대중들이 문제의식을 깨달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신문기자’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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