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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청소년 자립 돕는 ‘압구정 BEAT360 나눔 바자회’ 마련
기아차, 청소년 자립 돕는 ‘압구정 BEAT360 나눔 바자회’ 마련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9.09.25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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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기아자동차는 25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기아차 임직원의 기증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거둬들여 아동생활시설 퇴소(예정) 청소년 자립을 돕는 ‘압구정 BEAT360 나눔 바자회’를 연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친환경적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는 비전 아래 2002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기아차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8월 약 2주간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은 물론 유명 프로 스포츠 선수의 사인(sign) 용품 등 활용 가치가 높은 소장품 약 2300여 점을 모아 이번 바자회 상품으로 기증했다. 또 BEAT360 건물에 입주해 근무하는 입주사 임직원들도 동참했다.

기아차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번 바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바자회 상품 구입 비용에 따라 추첨권을 뽑아 별도의 경품을 제공하는 ‘복불복 이벤트’ ▲사연이 있는 기증품이나 고가의 기증품 등 특별 물품을 별도로 전시하고 경매에 붙이는 ‘수기경매 이벤트’ 등 색다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판매된 임직원들의 기증품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되며, ‘아름다운가게’는 아동생활시설에서 퇴소해 사회로 진출하는 만 18~27세의 청소년·청년들의 ▲주거환경 개선비 ▲교육비 ▲학비 ▲긴급생계 지원비 등에 수익금을 사용해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적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기아차 국내사업본부는 물론 더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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