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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동문 “류석춘, 매국적 폴리페서 추방해야” 파면 촉구 서명 3276명 동참
연세대동문 “류석춘, 매국적 폴리페서 추방해야” 파면 촉구 서명 3276명 동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26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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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연세대학교 동문회 등 4개 단체가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파면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연세민주동문회·사단법인 이한열기념사업회·노수석열사추모사업회·연우회(역대 연세대 총학생회 모임)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국적 망언을 자행한 류 교수를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연세민주동문회 등 4개 단체가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명단 등을 전달하러 본관 총장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연세민주동문회 등 4개 단체가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명단 등을 전달하러 본관 총장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파면이 아닌 그 어떤 처벌은 언젠가 다시 강단에 돌아온 그가 똑같은 망언 강의를 하도록 허용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류 교수는 입장문을 통해 자신이 자행한 매국적 망언에 대해 변명과 발뺌으로 일관하고 있다. 매국적 폴리페서는 영구히 강단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근현대사의 고비 고비마다 자유와 정의의 편에 서왔던 연세대는 지금 류 교수로 인해 비판적 기사와 시중의 조롱거리로 같이 추락하고 말았다”며 “불명예를 씻어낼 방법은 류 교수의 파면 결정밖에 없다는 것을 대학 당국이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비서실장에게 류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연세인 동문 서명과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3270여명의 동문이 서명했다. 이 서명에는 성명과 학번, 학과를 기입하도록 했다.

한편 총학생회 측은 이날 총장선출회의 등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했다고 연세민주동문회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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