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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부상딛고 피겨랭킹대회 역전 우승
곽민정,부상딛고 피겨랭킹대회 역전 우승
  • 오지연
  • 승인 2010.10.31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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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은 30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여자 싱글 1그룹(13세 이상)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 42.47, 프로그램 구성점수 41.72에 감점 2점으로 합계 81.19점을 받아 전체 1위에 등극했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4위에 그쳤던 곽민정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만회하며 합계 126.20점으로 1위를 차지하게 됐으며 2위는 연화중의 박연준이 124.78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여전히 허리 부상에 시달리는 곽민정은 두 차례 점프가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고 잘못된 에지를 사용한 것으로 지적받았지만, 고난도 콤비네이션 점프 등에서 착실히 점수를 받았다.

이에 곽민정은 2011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에 2, 3위를 차지한 박연준과 이호정 등이 나이 제한에 걸리면서 4위 김채화(22 · 간사이대), 5위 윤예지(16 · 과천고)와 함께 출전한다.

여자 대표팀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20.고려대)를 비롯해 곽민정, 김해진(13.과천중), 이호정(13), 박연준(13), 박소연(13) 등으로 결정됐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이동원(14.과천중)이 169.60점을 받아 우승했고, 김민석(17.수리고)이 167.27점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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