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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외식업 전문인 양성 ‘공유주방’ 눈길
노원구, 외식업 전문인 양성 ‘공유주방’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0.02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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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한 ‘공유주방’의 성과가 가시화 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공유주방’은 지난 6월 노원구 동일로 우은빌딩 6층에 132㎡ 규모로 문을 열고 ▲상품개발사업(창업팀 육성) ▲오퍼레이션 쉐프 양성(맞춤형 취업알선)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주방시설 공유 및 인큐베이팅 ▲공개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공유주방에서 국수창업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공유주방에서 국수창업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특히 조리, 포장, 교육공간을 갖추고, 예비 취·창업자들이 창업실습과 직업훈련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아 초기사업의 위험성은 줄이고, 취·창업 성공률을 제고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국수 창업팀, 저염 도시락 상품개발팀, 베이커리 취‧창업팀, 소규모 케이터링 사업팀 등 총 5개팀(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수 창업 과정과 저염 도시락 상품개발 과정에 참여했던 경력단절여성 2명이 대중음식점과 단체급식시설 취업에 성공했다.

국수상품팀(경력단절여성 5명)과 베이커리 창업팀(청년 5명)은 협동조합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등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취·창업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공유주방에서는 매월 무료 공개강좌를 열고 있다.

▲10월 16일 건강한 샌드위치 만들기 ▲10월 30일 우리집 제철 밥상 ‘집 밥이 최고다!’ ▲11월 11일 GM 감자 강좌 ‘다시 밥!’ ▲11월 27일 촌장과 함께하는 이색된장요리 ▲12월 11일 사업개발팀 상품 시연회 등 주민들에게 공유주방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마련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식당 창업은 초기 투자비가 많이 필요한 만큼 훈련, 실습, 멘토링 등의 프로세스를 통해 안전하게 시장에 진입할 경로가 필요하다”며 “경력단절여성, 청년 등 외식업 예비 취·창업자들에게 공유주방이 사회진출의 든든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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