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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무주군의회와 ‘자매결연’... 개원 24년 만에 최초
광진구의회, 무주군의회와 ‘자매결연’... 개원 24년 만에 최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0.07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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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의회가 지난 5일 개원 이래 최초로 도ㆍ농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광진구의회의 첫 자매결연 주인공은 무주군의회로 양 의회는 의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전 분야에 걸친 내실 있는 교류를 약속했다.

개원 이래 첫 자매결연이라는 역사적인 협약 체결인 만큼 이날 협약식에는 양 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해서 자매결연을 축하하고 앞으로 활발한 교류 협력에 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그간 지방의회 간 교류는 상호 집행부 간의 주도하에 추진되는데 한정됨에 따라 지방의회 간의 실질적이고도 효과적인 교류협력 추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광진구의회가 개원 이래 최초로 무주군의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광진구의회가 개원 이래 최초로 무주군의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광진구의회는 지방의회 간의 교류를 8대 의회의 역점사업으로 내세워 고양석 의장의 주도하에 지속적으로 지역 간 교류협력을 논의해 왔다.

이어 개원 24년 만에 2019년 10월 5일 비로소 ‘자매결연’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광진구의회 개원 24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시도된 의회 간 자매결연은 올 초 의회 간 자매결연 추진에 관한 두 차례의 전 의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최초 공식 논의됐다.

이어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사전방문으로 양 의회 의장 간 본격적으로 우호교류에 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무주군의회 초청 무주 반딧불 축제 참관 방문은 양 의회 간 전 의원 상견례 및 자매결연 추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양석 광진구의회 의장은 유송열 무주준의회 의장과 반딧불이 고장이자 태권도의 고장인 무주군의회와 의정·경제·교육·문화·관광·청소년·체육 등 폭넓은 교류와 지속적 우호관계 증진 등 지역 간 아름다운 동행으로 상생의 꽃을 피울 것을 약속했다.

고양석 의장은 “그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던 의회 간 자매결연을 오늘 비로소 무주군의회와 협약식으로 꽃피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무주군 방문을 통해 무주 인구수의 2배에 달하는 5만여명이 함께 한 무주 반딧불 축제를 통해 많은 느낌을 받고 우리구에도 동기부여가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도·농간의 교류가 왕성한 교류로 이어져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결연관계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은 “광진구의회의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오늘의 협약식이 깊은 신뢰와 돈독한 유대관계로 이어져 내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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