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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황교안ㆍ나경원, 한 입으로 두말”
이해찬, “황교안ㆍ나경원, 한 입으로 두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0.1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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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한입으로 두 말을 하고 있다며 일구이언이 도를 넘어 서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11일 오전 예정됐던 여야5대 대표와의 ‘정치협상회의’ 참여 거부와 자녀의 입시 전수조사를 놓고 말이 다르다는 것이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이 대표는 이날 ‘정치협상회의’에 불참을 시사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등 사법개혁안이 이달 말부터 본회의에서 상정 처리가 가능하다”며 “검찰 개혁의 되돌아갈 수 없는 완성은 결국 국회의 사법개혁안 입법을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황 대표가 회의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 오늘도 참석하지 않는다고 한다”며 “일구이언의 도를 넘고 있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4당 협의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만큼 4당이 협의나 개혁안 처리시기와 순서도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치협상회의’에서 논의를 통해 정치개혁안과 사법개혁안 처리를 빠르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 역시 국회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를 하자고 주장해놓고 나서는 이리저리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국민 앞에 철석같이 약속해놓고 막상 실행에 들어가면 여러 핑계를 대면서 무산시키고 있는데 이렇게 한입으로 두말하는 정당과 어떻게 협상해 나갈 것이며 국민은 정치를 무엇으로 생각하겠냐"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인은 국민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는 얼이다. 한국당은 지금이라도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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