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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통합은 임중도원? 전광훈 목사에 대응 나선 우리공화당
보수통합은 임중도원? 전광훈 목사에 대응 나선 우리공화당
  • 이설아 기자
  • 승인 2019.10.11 17:0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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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연 수석대변인 "전 목사의 명예훼손 강력 규탄·경고한다"

[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11일 오후 인지연 우리공화당 수석대변인이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의 우리공화당 비판 발언을 규탄했다.

인지연 대변인은 전광훈 대표가 유튜브 '너알아TV'에 출현해 우리공화당이 △9일 집회에서 돈통을 돌렸다 △엉터리로 하니까 여론조사에서 0.1%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두 가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우리공화당은 148번의 태극기 집회를 해오는 동안 집회에서 그 어떤 돈통도 돌리지 않았으며, 여론조사 결과는 그의 20배가 넘게 나오고 있다"고 대응했다.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 중인 인지연 우리공화당 수석대변인 (사진=이설아 기자)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 중인 인지연 우리공화당 수석대변인 (사진=이설아 기자)

인 대변인은 또 전 대표가 "자신이 광화문 집회에서 돈통을 돌린 사실에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물타기를 하려는 것"이라며 전 대표가 이번 주말까지 공개적 사과 및 허위사실 유포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을 하지 않을 시 우리공화당이 공당으로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최근 보수 성향 정당·인물들 간 갈등이 가시화되고 있는 바, 일각에서는 보수통합의 길이 임중도원(任重道遠·맡겨진 일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아니냐는 지적 또한 나오고 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10일에도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친박이 청산되면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고려해보겠다'는 취지로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것에 대해, "탄핵에 대한 잘못을 인정치 않은 유승민과의 통합을 논의할 시 그 책임은 자유한국당이 모두 감당해야 할 것"이라는 논평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