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연천·철원 야생 멧돼지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역 내 전염 가능성
연천·철원 야생 멧돼지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역 내 전염 가능성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12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에서 살아있던 야생 멧돼지 2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접경지역 내 서식 멧돼지 전체로 퍼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부는 경기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된 1마리와 강원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시료를 체취, 국립환경과학원에 보내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사육 돼지에서만 검출되다가 이달 2일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나온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DMZ의 우리 측 남방 한계선 남쪽의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일에 이어 열흘 만에 연천과 철원에서 동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접경 지역에 서식하는 야생 멧돼지 전체로 퍼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송 실장은 "현재까지는 연천과 철원에서만 감염 멧돼지가 확인됐다"면서도 "향후 접경지역에 서식하는 야생멧돼지 전체로 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이를 대비한 예찰 및 방역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연천군과 철원군에는 발견 지역을 중심으로 관리지역으로 설정해 출입 통제와 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