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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브리핑]현수막 철거하고, 낙서했다고 구속하려는 황당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
[민주당 브리핑]현수막 철거하고, 낙서했다고 구속하려는 황당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
  • 한강타임즈
  • 승인 2010.11.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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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시설관리 공단에서 전태일 열사 40주기를 기념해 열리는 거리 문화예술제 작품들에 대해 정부 비판적인 내용이 담겼다는 이유로 강제 철거했다고 한다.
시설공단측은 “구체적인 전시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전태일 위원회 측은 “청계천 시설관리 공단에 신청서를 내고 정식 절차를 밟아 진행한 예술제였는데 중간에 통보없이 철거를 했다.”고 설명했다.
검열을 통해 정권을 찬양하는 전시물은 괜찮고 비판하는 내용은 마음대로 철거해도 된다는 식의 발상은 70~80년대 독재정권에나 볼 수 있는 일이다.
더구나 G20 포스터에 ‘쥐’를 그렸다고 구속영장까지 청구하다니 솥뚜껑 보고 놀라는 꼴이 우습다.
쥐 대신 마우스를 그렸으면 어찌될런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웃자는 일에 죽이자고 덤벼드는 격이다.
한나라당 대표는 구시대의 유물인 “색깔론”을 들먹이고,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를 남발하고, 서울시는 창작의 자유마저도 구속하는 일을 벌이고 있다.
이명박 정권은, 이미 임기가 반환점을 돌아 내리막길로 이미 접어들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마라.

 


 

2010년 11월 3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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