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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전교 꼴찌, 270일 만에 의대생이 된 공부 비법
[신간] 전교 꼴찌, 270일 만에 의대생이 된 공부 비법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10.21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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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계획을 잘 짜고 실천해내기만 한다면 수험생활은 실패하기가 힘들다. 그만큼 계획은 중요하고 수험생활의 전반적인 질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p70)

공부는 계획이 70%이다. 다면 계획은 아직 공부하지 않은 부분을 다루기 때문에 어떤 공부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예상하기가 힘들다. 수학 한 페이지로 두 시간을 끙끙대고 있을 수도 있고, 과학 100문제를 1시간 만에 풀 수도 있다. 그래서 모든 것은 시간이 아닌 분량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이후에 어떻게든 하루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한 달 계획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한 달 계획의 좋은 점은 바로 ‘무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루 단위로 계획을 짜면 하루가 굉장히 짧아 보이기 때문에 그냥 적당한 양의 공부량으로 타협하게 되는데, 한 달 단위의 계획을 짤 때는 한 달이 길어 보이기에 욕심이 생기고 통 크게 계획을 짜게 된다. 이렇게 본인에게 무리한 계획이 주어질 때, 학생들은 최선을 다하게 된다.” (p63)

 

전교 꼴찌에서 의대를 입학한 재수생의 고군분투 입시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입시 이야기가 아니다. 흔들리지 않는 공부 계획과 1분 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세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떻게 동기부여를 하며 실천하였는지에 대한 이야기이자 기록이다.

누군가의 방식이나 가르침이 아닌 오직 자신의 힘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닫고, 그 안에서 더 나은 공부 효율을 위한 계획을 짜고 효과적인 실천으로 결국 목표를 이뤄낸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지금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거나 목표를 잃고 ‘슬럼프’의 위기에 빠져든 사람들을 위해, 어느 재수생의 처절하리 만큼 힘겨웠던 그러나 결국은 이루어낸 270일간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다.

김현수 지음 / 북스고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