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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내일 영장심사 구속기로.. 뇌종양 판정 건강상태 최대 쟁점
정경심 내일 영장심사 구속기로.. 뇌종양 판정 건강상태 최대 쟁점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0.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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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가 오는 23일 구속기로에 놓인다.

정 교수는 최근 뇌종양·뇌경색 등 진단을 받았다는 등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 교수의 구속 여부는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3일 오전 정 교수의 자본시장법 위반(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 결과는 심사를 거쳐 밤늦게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정 교수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부정 입시 의혹에 대해 "평가 등에 관한 것으로, 재판을 통해 해명될 것"이라 밝혔고, 사모펀드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조 전 장관 조카 조모(36)씨의 잘못이 덧씌워졌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그간 수집된 인적·물적 증거를 통해서 중대한 혐의가 입증됐다고 반박하고 있다.

특히 구속심사에서는 정 교수의 혐의 외에 건강 상태가 큰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 측은 검찰에 입·퇴원증명서, CT, MRI 영상 및 신경외과 진단서 등을 제출했다며 뇌종양·뇌경색 증상 등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정 교수의 건강이 구속심사와 이후 절차를 견딜 수 있다고 판단, 혐의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취지다.

송 부장판사는 구속심사 때 진단서 등 객관적 자료와 함께 법정에 출석한 정 교수의 건강 상태를 살펴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