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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검찰 수사 57일 만에 언론 노출.. 담담한 표정 유지
정경심 교수, 검찰 수사 57일 만에 언론 노출.. 담담한 표정 유지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0.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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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의 영장실질심사가 23일 시작됐다. 이날 정 교수는 검찰 수사 57일 만에 포토라인 앞에 선 가운데 시종 담담한 표정을 유지했다.

정 교수는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자본시장법 위반(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11개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구속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23일)이나 늦으면 24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의 영장실질심사가 23일 시작됐다. 이날 정 교수는 검찰 수사 57일 만에 포토라인 앞에 선 가운데 시종 담담한 표정을 유지했다. 사진=뉴시스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의 영장실질심사가 23일 시작됐다. 이날 정 교수는 검찰 수사 57일 만에 포토라인 앞에 선 가운데 시종 담담한 표정을 유지했다. 사진=뉴시스

이날 오전 10시10분께 검찰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한 정교수는 검은 뿔테 안경에 회색 정장 차림의 그는 다소 위축된 모습으로, 굳은 표정이었다. 취재진은 '심경 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질문에 정 교수는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짧게 답했다.

'표창장 위조 혐의를 인정하는가', '검찰의 강압 수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심사가 진행되는 321호 법정으로 걸어 올라갔다.

정 교수는 자녀 부정 입시, 가족 투자 사모펀드, 증거인멸교사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구속 심사에서는 검찰과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이 혐의 입증 및 구속의 필요성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최근 뇌종양·뇌경색 증상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 교수의 건강 상태 또한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