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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 ‘대폭 감소’ 전망, 미분양 주목
서울 아파트 분양 ‘대폭 감소’ 전망, 미분양 주목
  • 장경철
  • 승인 2010.11.06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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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물량 줄고, 민간공급 축소 예상

서울시의 부채축소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공공사업장의 분양계획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서울지역 공공사업을 주도하는 SH공사가 부채 감축을 위해 신규 사업의 축소 및 기존 사업의 조정을 검토하고 있어 주택 공급량 감소에 따른 수급불균형 문제 발생이 예상된다.

우선 서울시는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의 분양계획을 순차적으로 조정하고, 새로 추가된 사업지구는 착공시기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시행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뿐만 아니라, 1만 가구 이상 대규모 분양이 예정됐던 마곡지구의 시행계획마저 조정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의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지역에서 공급된 일반분양 7천623가구 중 LH‧SH공사 등 공공기관의 분양물량은 6천373가구로 83% 이상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울시의 계획에 따라 공공물량이 크게 줄어들고, 부동산 시장침체로 인해 민간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까지 축소된다면 서울시에 축적된 미분양주택(1,979가구)을 감안해도 수급악화에 따른 부작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현 시점과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라면 공급축소가 예상되고 미분양주택이 적은 서울지역에 우선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당기간 공급 감소가 불가피한 만큼,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안정적인 자산 가치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의 대표적인 미분양 단지들을 알아봤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푸르지오 월드마크’=대우건설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11-4번지에서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4층~지상39층 2개동, 전용면적 84.39~244㎡ 총288가구로 구성된다. 84.39㎡(구34평) 분양가보다 1억6천만원, 112.25㎡(구46평) 분양가보다 최대 1억 7천만원, 123.27㎡(구51평) 분양가보다 최대 1억 8천만원의 파격적인 할인을 해주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을 도보 5분에 이용할 수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홈플러스‧석촌호수공원‧올림픽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한강변까지의 거리가 도보10~15분 수준으로 가깝다. (02)3446-1377

서울 동작구 상도동 ‘엠코타운’=현대엠코는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134번지에서 ‘엠코타운’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3층~지상18층 22개동, 전용면적 59~118㎡ 총1,559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이며, 상도근린공원이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동작도서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중앙대부속병원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노량진뉴타운과 흑석뉴타운 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02)824-7000

서울 강동구 둔촌동 ‘푸르지오’=대우건설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610번지에서 ‘푸르지오’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3㎡ 총80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과 도보10분 거리에 위치하며, 2㎞ 내에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위치한다. 게다가 둔촌 초‧중‧고교와 서울보훈병원이 근거리에 위치하며, 일자산자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02)539-5020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 ‘래미안‧e편한세상’=삼성물산‧대림산업은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144번지에서 ‘래미안‧e편한세상’의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지하3층~지상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53㎡ 총3,29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가까우며 상암동, 수색 증산뉴타운과 더불어 서울 서북권역 중심 개발 축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성산~문산간 경의선이 개통됐고,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인접해 후광효과도 예상된다. (02)765‐3308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331번지에서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의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지하3층~지상1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41㎡ 총1,07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 인근에 위치하며, 이마트, 연서시장, 2001아울렛과 은평구립도서관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연천‧은혜‧불광초교, 불광중, 동명여고 등의 초‧중‧고교가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02)359-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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