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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채정안 5년 만의'여왕 쟁탈전'
김남주-채정안 5년 만의'여왕 쟁탈전'
  • 오지연
  • 승인 2010.11.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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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남주와 채정안이 ‘사표엔딩’ 이후 5년 만에 주차장 불꽃 맞대결로 ‘여왕 쟁탈전’을 재가동한다.

직장인 잔혹사와 사내정치 등을 리얼하게 그리며 샐러리맨들과 가족들의 공감 드라마로 등극한 MBC 새 월화극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제작 유니온 엔터테인먼트)7회 분에서는 주차장에서 만난 황태희(김남주)와 백여진(채정안)이 기 싸움을 펼치는 장면이 담겨진다. 극중 황태희가 백여진의 얼굴에 사표를 던지며 통쾌함을 줬던 ‘사표엔딩’ 이후 5년 만의 재대결이다.

황태희는 5년 전 백여진의 얼굴에 사표를 던지고 회사를 뛰쳐나갔지만 생각처럼 재취업을 하지 못하고 결국 퀸즈그룹에 계약직으로 겨우 입사하게 된다. 게다가 구조조정 대상자들을 모아놓은 특별기획팀에 들어가 재고 물량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

8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사표엔딩 이후 일대일로 또다시 맞대결한 두 사람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계약직 사원과 기획팀장으로 주차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한 끝 양보도 없이 기 싸움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주게 된다.

황태희는 사표엔딩에서 여진이 한 마디도 대꾸할 수 없는 개념어록을 쏟으며 일침을 가해 샐러리맨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반면 여진은 상냥한 얼굴에서 갑자기 차갑게 변하며 냉혈어록을 퍼부어 사람의 뒤통수를 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 두 사람이 5년 뒤 시한부 운명을 가진 특별기획팀의 계약직 사원과 잘 나가는 기획팀장으로 만나 또 어떤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백여진은 옛 연인이었던 봉준수(정준호)가 황태희와 결혼한 상황에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그 주변을 맴돌며 준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하고 있는 상황. 7회부터는 준수를 사이에 둔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결도 펼쳐지게 될 예정이다.

남편 봉준수를 끔찍하게 생각하면서도 늘 티격태격하는 황태희와 너그러운 마음씨로 준수를 감싸 안고 보호본능을 자극해 준수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백여진, 두 사람의 ‘여왕 쟁탈전’ 진검 승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회 공감 스토리로 이슈를 낳으며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역전까지 성공한 MBC '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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