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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충남도, 도청이전신도시조성 공동건의문 채택
경북도·충남도, 도청이전신도시조성 공동건의문 채택
  • 편집국
  • 승인 2010.11.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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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1월 8일 오후 2시 도청강당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황상조 경북도의회부의장, 유병기 충남도의회의장, 그리고 도청이전예정지 권영세 안동시장,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이전대상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 특강에 이어 도청이전신도시조성에 정부적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였고, 양도의 신도시조성 공조강화 및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뜻에서 떡케익 커팅이 있었다.

경북도와 충남도는 도청이전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안고 있어 지난 2007년 4월 “도청이전 특별법” 제정의 공조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노력하여 2008. 3. 28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 시켰으며, 또한 2008년 3월 신도시 조성에 중앙예산을 최대한 지원 받기 위해 ‘공조강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민선 4기때의 공조협약을 통하여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경북도보다 2년 앞서 도청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도청이전 추진사례를 충남도지사의 특강을 통해 들어 보는 아주 이례적인 행사이며 도청이전신도시 추진과정에서의 나타난 신청사 건립비 국비 지원 문제, 도청이전신도시의 도로, 상하수도, 폐기물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에 대한 국비 지원, 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 연구소 등에 대하여 혁신도시와 세종시 수준의 세제감면 등 인센티브를 부여를 양도 도지사 및 도의장의 공동건의문 형태로 채택하여 관계 중앙부처, 국회 등에 발송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북도청이전신도시 조성사업은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의 행정중심의 복합형 자족도시로 건설되며,도청이전은 지난 민선 4기 본인의 공약사항으로 2014년 6월까지는 반드시 이전을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하였다.

한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충남도청이전신도시 조성 특별 강연을 통해 신도시 건설도 인해 한명의 주민이라도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보상과 이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겼음을 강조하고, 또한 신도시이미지와 인구유입 등 초기도시 형성 효과 큰 기업체, 명문사학등 유치가 관건이라고 말하면서 “충남도청이전이 경북보다 2년 앞서 추진하여 왔으나, 이제는 경북과 충남이 도청이전이라는 한배를 탄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양도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자“고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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