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소셜벤처 EXPO’ 총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은?
성동구, ‘소셜벤처 EXPO’ 총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01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달 30일 개최한 ‘서울숲 소셜벤처 EXPO’에서는 혁신경연대회가 큰 눈길을 끌었다.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셜벤처 사업모델'의 아이디어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총 1억원의 상금도 걸려있다.

'소셜벤처'는 창의성을 기반으로 일반 기업과 같은 영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빈곤과 불평등, 교육 격차 등을 해소해 나가면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수익도 창출해 나가는 일명 '착한 기업'이다.

혁신경연대회 수상 기업들과 함께 기념촬영
혁신경연대회 수상 기업들과 함께 기념촬영

예컨대 '탐스슈즈'는 신발 한 켤레를 사면 회사가 한 켤레를 기부하는 원포원 마케팅으로 약 1000만 켤레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소셜벤처 사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것이 이번 혁신경연대회다.

앞서 구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혁신경연대회를 펼쳤다. 

영예의 대상에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에게 실시간 화면확대 공유서비스를 제안한 벤처기업 ‘오버플로우’에게로 돌아갔다. 최우수상으로는 ‘몽세누’와 ‘주차장 만드는 사람들’이 차지했다.

'몽세누'는 플라스틱 폐기물(주로 페트병)을 패션제품으로 업사이클링 제작해 판매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주차장을 만드는 사람들'은 주차공유서비스 어플 제공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에게는 2000만원의 사업개발비가, 최우수상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지원금이 수여되며 이들 기업들에게는 임팩트투자사의 투자세미나를 통한 투자 연계지원도 받게 될 예정이다.

우수상에는 ▲실시간 미세먼지 알림판 제작 '(주)딥비전스' ▲외식업 식자재 견적비교 중개 플랫폼 '딜리버리랩' ▲재사용이 가능한 월경컵으로 여성의 삶의 질 개선 '(주)티읕'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우유팩 업사이클링 지갑, 파우치 등 제작 판매 '밀키프로젝트' ▲친환경 가능성이불 제작 '(주)아임파인땡스' ▲탈북민 및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교육 컨설팅 '(주)엠와이소셜프랜차이즈' ▲외국인 고용 알선 서비스 '헬로우 프렌즈' 등이다.

한편 구는 이같은 소셜벤처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미 성수동에는 약 320개 기업이 모여 전국 최대의 소셜벤처 밸리를 구축한 상태로 소셜벤처 EXPO, 혁신경연대회, 투자 연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구는 이날 열악한 소셜벤처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스캐일업(Scale-Up) 할 수 있는 ‘임팩트투자유치’에도 나섰다.

총 22억원에 달하는 투자금 연계할 예정으로 3개 소셜벤처 기업인 ‘모어댄’, ‘퍼플더블유’, ‘몽세뉴’를 선정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환영사에서 “여기 계신 소셜벤처인들은 ‘이윤’보다는 ‘사람’에 투자하는 것이 보다 값진 일임을 앞서 실천해주고 계신 분들이다.”며 “앞으로 소셜벤처 기업이 보다 쉽게 투자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다양한 판로가 확대되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이며, 착한기업 ‘소셜벤처’ 의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