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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비당권파, "신당기획단 출범시키기로 결정"
바른미래 비당권파, "신당기획단 출범시키기로 결정"
  • 이설아 기자
  • 승인 2019.11.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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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유의동 공동단장으로 임명

[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7일 신당 창당을 위해 신당기획단을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일 보수 대통합을 제안한 것에 관련해선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 ▲개혁보수를 지향한다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지어야 한다는 등 3대 원칙을 제시했다.

변혁을 이끌고 있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탄핵에 대해 저 개인 의견을 묻는다면 저는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이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다"면서도 "그런데 탄핵에 반대했던 보수 정치인들도 계시지 않나? 지금 보수가 3년 전에 이 문제를 갖고 계속 서로 손가락질을 하고 잘잘못을 따지고 책임 묻는다면 보수통합은 불가능하다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뉴시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뉴시스)

또 유 의원은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보수 재건을 위해서 세가지 원칙만 확실히 지켜진다면 다른 아무것도 따지지도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이 탄핵은 헌법적으로, 정치적, 역사적으로 역사의 평가에 맡기고, 우리가 보수가 이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잘못을 따지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차원에서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자신이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감에 있어 '탄핵의 원죄'를 추궁받길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변혁 모임은 국민의당 출신인 권은희 의원과 바른정당 출신인 유의동 의원을 신당기획단 공동단장으로 임명한 상태다. 이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권은희·유의동 두 분이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가까운 시일 내에 구상을 밝힐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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