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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좌파독재악법 파헤치기’... 황교안, 대구서 두 번째 순회투쟁
‘친문좌파독재악법 파헤치기’... 황교안, 대구서 두 번째 순회투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09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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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9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저지와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위한 두 번째 권역별 순회 투쟁을 이어간다.

지난 경남 창원에 이어 이번에는 대구 엑스포와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당원 교육을 겸한 결의대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는 황교안 대표도 참석해 ‘친문좌파독재악법 파헤치기’라는 주제로 공수처법과 선거법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지적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두번재 순회 장외 투쟁을 대구에서 이어간다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두번재 순회 장외 투쟁을 대구에서 이어간다 (사진=뉴시스)

한편 이날 대구에서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의 보수통합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지 주목된다.

앞서 황 대표는 유 의원을 포함한 자유우파 통합을 제안한 바 있으며 유 의원의 지역구가 대구 동구을이다.

실제로 황 대표는 전날 "(보수대통합과 관련해) 지금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보수통합) 실무단이 구성됐다. 그쪽에서 연락을 하고 이야기가 진행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예정된 연설에서 황 대표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끄집어내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 관계자는 “특별히 묻지 않는 한 (의미 있는)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공수처와 의원 정수 확대의 문제점에 대해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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