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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안에 '쇼팽'있다?..네티즌 사이에 화제
신승훈 안에 '쇼팽'있다?..네티즌 사이에 화제
  • 오지연
  • 승인 2010.11.10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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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구라모토, 신승훈 트리뷰트곡 '가잖아' 내 쇼팽 '녹턴'깜짝 선물

신승훈 노래에 쇼팽의 멜로디가 흘러나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승훈은 11월 1일 20주년 기념음반 '20 th anniversary'를발표했다.

신승훈이 부른 히트곡들과 국내외 아티스트와 후배가수들이 트리뷰트한 곡들로 풍성하게 구성된 이 앨범에서 일본 유명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유키구라모토'도 참여했다.

참여곡은 2000년 신승훈 7집에 수록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잖아'로, 이번 음반에서 유키구라모토의 아름다운 피아노 솔로곡으로 재탄생되었다.

신승훈과 서로의 콘서트를 보러다닐 정도로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는 유키구라모토는 신승훈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올해 쇼팽 탄생 200주년을 맞아 곡 마지막에 쇼팽의 대표곡인 '녹턴'의 멜로디 부분을 연결한 것.

이는 신승훈의 가잖아를 직접 편곡 한 유키구라모토의 깜짝 선물로, 신승훈도 녹음 후 곡을 받고 알게 되었다는 후문. 며칠 전 일본에서 방송된 엠넷재팬의 '신승훈, to be continued'이라는 프로그램의 인터뷰에서 유키구라모토는 "신승훈의 노래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 '가잖아'였는데, 이번에 이 곡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승훈의 콘서트를 보면서 열혈팬이 되었다. 노래와 공연 구성, 모든것이 완벽하다. 그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뮤지션"이라고 칭찬 했다.

이어 "우리는 외모는 다르지만 닮은 점이 많다. 신승훈은 재미있고 익살스럽지만 배려심도 있고 소탈하다. 우리는 오랜 친구로 남을 것'이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한국 최고의 가수와 해외 피아니스트의 만남으로

멋진 음악이 탄생했다","신승훈의 노래가 쇼팽의 녹턴과 만나니 아름다운 선율의 크로스오버가 되었다." "팝과 클래식의 환상적인 만남이다. 둘의 우정이 아름답다"등 이들의 우정과 음악을 부러워했다.

한편 신승훈은 20주년 앨범 활동과 동시에 , 오는 27일부터 고양아람누리극장에서 시작되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콘서트 '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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