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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사고 19일째.. ‘풍랑경보’ 추가 실종자 수색 난항
독도 헬기 추락사고 19일째.. ‘풍랑경보’ 추가 실종자 수색 난항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1.18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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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독도 소방 구조헬기 추락사고 19일째인 18일 기상악화로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독도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져 최대 5m의 파도가 일고 있다. 기상청은 독도에 내려진 풍랑경보는 20일 오후에 해제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2일 고(故) 박단비(29·여) 구급대원 시신 수습 후 엿새째가 지났지만 추가 실종자 발견은 없었다. 수색 당국이 수습한 실종자는 4명으로 아직 3명이 남았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 대기실을 찾아 면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 대기실을 찾아 면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범정부지원단)은 "독도의 기상악화로 함정 6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했다"고 설명했다.

함정은 해군 대조영함과 대청함, 해경 5001함, 3007함, 3001함, 1510함을 동원했다. 

함정 5척을 이용한 야간 실종자 수색은 계속한다. 다만 대형 함정을 제외한 중·소형 함정은 기상 악화로 울릉항이나 포항항 등으로 피항했다. 항공기 3대는 해상을 수색하고 조명탄 190발을 쏜다.

범정부지원단 관계자는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 수색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한다"면서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 드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 사고는 지난달 31일 독도 해역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119 헬기가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유일한 여성인 고(故) 박 구급대원의 시신은 지난 12일 인양한 헬기 동체에서 남쪽으로 3㎞가량 떨어진 수면 위에서 발견했다.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인 선원 고(故) 윤모(50)씨는 지난 5일 독도에서 600m가량 떨어진 헬기 동체 인근에서 인양했다.

고(故) 이종후(39) 부기장과 고(故) 서정용(45) 정비실장의 시신은 지난 2일 헬기 동체에서 남동쪽으로 각각 150m, 11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해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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