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내년 4월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가시권에 접어든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한 출마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
다음달 중순 개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필승카드로 강 장관을 차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강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저는 그럴 능력이 안되는 것 같고 뜻도 없다”고 일축했다.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강 장관은 총선 출마설에 대해 이같이 못 박았다.
그러면서 강 장관은 "지금 있는 자리도 역부족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거듭 부인했다.
한편 강 장관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미국 측에 내년 4월 총선을 전후해 북미정상회담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직접 평가하기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부로서는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가 빨리 실무차원에서 재개되고 성과를 바탕으로 정상회담이 열려서 비핵화의 큰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입장으로 미측과 조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