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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버스정류소 ‘온돌의자’ 155개소 가동
서초구, 버스정류소 ‘온돌의자’ 155개소 가동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02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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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이 추위와 바람을 피해 잠시나마 따뜻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서리풀 이글루’ 65개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발열의자인 ‘서리풀 온돌의자’오 155개소에 일제히 가동해 구민들의 추위를 녹여 줄 전망이다.

먼저 ‘서리풀 이글루’는 올해 업그레이드 돼 새롭게 선보인다.

10개소에는 추위를 녹이는 온열기 뿐 아니라, 겨울부터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측정기도 설치하여 한파와 미세먼지에서 주민을 보호한다.

공기청정기는 외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어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방지하고, 주민들은 미세먼지 측정기를 통해 언제든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서리풀 온돌의자’는

서초구가 버스정류장에 38℃로 유지되는 서리풀 온돌의자를 설치했다
서초구가 버스정류장에 38℃로 유지되는 서리풀 온돌의자를 설치했다

버스 운행시간인 오전6시부터 오후11시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한파에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8가지 색상의 디자인과 11가지 감성적인 문구는 주민의 마음까지 녹이고 있다.

한편 서리풀이글루와 온돌의자는 방한성과 안전성은 물론 세련된 도시디자인까지 가미하며 구가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데 일조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잠시라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쉬어갈 수 있는 포근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생활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1도더하기 생활밀착 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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