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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압수수색 6시간 만에 종료... 임의제출 형식 자료 확보
청와대 압수수색 6시간 만에 종료... 임의제출 형식 자료 확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04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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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검찰이 4일 오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위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을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6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오후 5시35분 경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청와대를 전격 압수수색을 한 가운데 6시간 만에 종료했다 (사진=뉴시스)
검찰이 청와대를 전격 압수수색을 한 가운데 6시간 만에 종료했다 (사진=뉴시스)

다만 압수수색은 형사소송법 상 특수한 장소로 영장 집행이긴 하지만 수색이 아닌 임의제출 형식으로 이뤄지면서 자료 복사 등으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은 PC 등에 있는 자료를 복사해 넘겨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재인 정권에서 청와대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26일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임종석 당시 비서실장 및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박형철 당시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당시 특감반장을 수사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단행한 바 있다.

검찰은 당시에도 반부패비서관실이 있는 청와대 경내는 직접 압수수색을 하지 않고 관례에 따라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넘겨 받았다.

그러나 창성동 별관 내 특감반 사무실은 직접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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