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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영어보다 스페인어를 배우기로 했다
[신간] 나는 영어보다 스페인어를 배우기로 했다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12.16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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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10년 이상 영어를 배워왔으나 여전히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다면, 새롭게 다른 외국어 공부를 시작해보면 어떨까. 스페인뿐만 아니라 남미 국가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고, 더군다나 미국 LA에서도 사용 가능한 스페인어를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책 <나는 영어보다 스페인어를 배우기로 했다>가 출간됐다. 멕시코에서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스페인어를 배우는 저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스페인어권 국가의 문화와 그 문화를 접하는 저자의 경험을 통해 스페인어를 소개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스페인어를 배운 저자는 문장 하나만 외워 무작정 공원으로 나가 현지인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며 회화 실력을 늘렸고, 다양한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 스페인어를 배우면서 자신감과 인간관계, 여행에서의 재미를 경험하게 된 저자는 언어를 배우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자세까지 변화시켰다고 말한다.

 

책은 기존의 언어 학습서와는 다르다. 스페인어에서 알아야 할 기초적인 내용을 간략히 설명한다. 스페인어의 동사 활용과 기초적인 단어를 활용해 구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스페인어에 대한 기본공부와 실제 일상에서 활용이 가능한 스페인 회화까지 내용을 이어간다. 마지막 장은 스페인어를 더 깊이 공부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준비됐다.

책의 저자는 스페인어에 관심이 있지만, 부담이 큰 독자들에게 “언어는 반드시 읽고 쓸 줄 알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걱정만 앞선 독자들에게 그는 스페인어 책 한 권을 제대로 외워본 적이 있냐는 반문을 던지며 바쁜 일상에서도 스페인어를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부담 없이 3페이지씩만 외워보라는 조언도 남겼다.

저자 남기성은 돌연 연고도 없는 맥시코로 떠난다. 당시 한국인이 총 8명뿐이던 낯선 멕시코 칸쿤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며, 여행자들과 함께 스페인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며 스페인어를 공부했다.

남기성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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