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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내년도 예산 216억여원 삭감... 제281회 정례회 마무리
강남구의회, 내년도 예산 216억여원 삭감... 제281회 정례회 마무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1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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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가 17일 내년도 예산 216억1126만9000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1조162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상정됐던 조례안 및 기타 안건도 강남구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건은 원안가결 했으며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됐다.

이관수 의장이 제281회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이관수 의장이 제281회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의회는 이날 제281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지난 11월 15일부터 33일 간 진행된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1조 162억원 규모의 내년도 강남구 예산(안)을 심사하고 수정 가결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는 사업의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청소년 교육지원센터(가칭) 운영’을 비롯한 총 28개 사업에서 216억1126만9000원을 전액 또는 일부 삭감했다.

반면에 ‘2020년도 지방공무원 책임보험’ 등의 의원발의사업 및 내부유보금으로 전액 증액 편성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는 ‘불법주차 견인업무 위탁운영’ 사업에서 1억원을 일부 삭감하고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했다.

이관수 의장은 “의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 활동을 한 달 넘게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도 예산이 당초 계획과 승인된 취지에 부합되게 쓰여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각별히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정된 재정규모로 인하여 사업 우선순위에서 부득이하게 반영이 되지 못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다각적이고 면밀히 검토하여 대안을 강구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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